광양·포항·당진,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 개최

광양·포항·당진,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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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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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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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0일 광양 백운아트홀 개최...국내 3대 제철소 및 지자체 관계자 참석
‘철강산업도시의 탄소중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
2050 탄소중립 협약 체결...제철소 환경 기술 공유 및 상생 협력 다짐

국내 3대 제철소 소재지인 광양시와 포항시, 당진시가 오는 10일 ‘제3회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를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철강산업도시의 탄소중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남 광양시는 오는 10월 오후 2시 30분,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은 3개 도시 지자체장과 해당 지역 철강업계 인사들이 대기환경개선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3개 도시에서 순환 개최되고 있다.

광양·포항·당진시 관계 공무원과 각 제철소의 관계자, 지역 환경단체, 제철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철강산업 분야의 동향과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 참석자들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강산업도시 상생 협약서에 서명·낭독한 뒤 협약 실행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올해 포럼에서는 ▲환경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추진전략 ▲3개 도시 민간 환경단체의 철강 분야 탄소중립과 제철 도시의 현주소 및 사례 발표 ▲포스코의 탄소 저감 및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현대제철의 자원순환 모델 ▲전문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탄소중립을 위한 CCUS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의 철강슬래그 친환경 재활용 기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당진시 김재희 환경과장은 “철강산업도시가 안고 있는 문제와 친환경 철강도시 구현을 위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라며 “철강산업도시와 제철소가 탄소중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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