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 ‘제26회 금형의 날’ 개최

금형조합, ‘제26회 금형의 날’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22.11.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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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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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금형인’에 대동몰드 김재옥 대표이사 선정
대통령 표창에 신영하이테크 김종현 대표 등 27명 시상
김성덕 뿌리센터 소장 등 2명에 감사패 수여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매해 금형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금형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금형의 날’ 행사를 11월 18일 오후 5시부터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금형조합의 첫 발기인대회일인 11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금형의 날’은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했다.

인사말을 하는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인사말을 하는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행사는 개회 선언 후 금형조합 기념영상을 방영하고, 금형조합 신용문 이사장의 인사말로 본격 시작됐다.

신용문 이사장은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 표시와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도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올해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공헌한 이를 선정하는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감사패,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8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이바지 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올해의 금형인’ 수상 기념촬영 중인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좌)과 김재옥 대동몰드 대표이사(우). (사진=철강금속신문)
‘올해의 금형인’ 수상 기념촬영 중인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좌)과 김재옥 대동몰드 대표이사(우).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업계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금형인’에는 대동몰드 김재옥 대표이사(68세, 1955년생)가 추대돼 기념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김재옥 대표이사는 1978년 대동공업을 설립한 이후 45년 간 금형 국산화 및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생활용품 전문 금형기업으로 성장해 국내 금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원터치 캡 금형과 이중사출 생활용품 금형 개발을 통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으며, 선제적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통해 대동몰드를 선도 금형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아울러 오트라무역 이석원 회장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김성덕 소장이 금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제26회 금형의 날’ 행사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제26회 금형의 날’ 행사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이외에도 신영하이테크 김종현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차, 중소기업중앙회 표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총 9개 부문에서 27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유공자 표창 이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동일 국장이 격려사, 중소기업중앙회 정윤모 부회장이 축사를 실시했다. 박동일 국장과 정윤모 부회장은 모두 금형조합의 역할을 강조하고, 향후에도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1부 행사인 기념식은 축사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고, 2부 행사에서는 내빈들의 축하건배와 함께 만찬과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한편 금형조합은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국의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등으로 국내외 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도 조합원사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인재육성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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