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확보 노력 … 최근 3년간 수출 연평균 38.4% 성장
5일 열린 제5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동판 제조업체인 이구산업의 김영길 대표이사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제품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적극적인 해외영업을 통한 수출증진으로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 신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무역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비철금속(C194, C64750 등)인 동합금의 개발 및 양산화를 추진하였고 생산원가 절감(20%), 생산성 효율화, 품질향상을 통해 수입대체효과(163만불) 달성하며 무역‧진흥에 기여했으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C1100 타프소재)의 글로벌 품질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20% 증가하는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해당 제품의 수출실적은 2020년 500만달러에서 2021년에는 1,100만달러로 늘었다.
이구산업은 최근 3년간 수출액이 연평균 38.4% 달성하는 등 수출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4,360만달러에서 2020년 5,720만달러, 2021년에는 7,716만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중국, 홍콩, 일본 등 10개국에 해외영업망 강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만족도 제고로 수출물량을 전년 대비 33.5% 확대한 9,180톤을 달성했다. 최근의 수출 성장을 감안하면 수년 내에 1억불 수출의 탑 수상도 가시권에 들었다.
또한 김 대표는 동합금의 성분 균질성 및 유해물질 혼입방지 등 정밀 화학분석 시스템구축을 통해 반품률을 최근 3년간 평균 0.4% 감축하는 데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