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Open Innovation 및 Start-up 발굴·지원·육성에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들 선정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6일 세계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2년 CSS Awards*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저 상’을 수상했다.
CSS Awards는 2016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기업 스타트업 스타상’으로 시작했다. 매년 포브스 2000 및 포춘 500대 기업 중에서 글로벌 Open Innovation 및 Start-up 발굴·지원·육성에 최고의 활동을 펼친 기업에게 주어진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업벤처 캐피탈 부문 투자금액, 예상수익률, 펀드 규모 및 우수한 투자 프로세스와 함께 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육성 활동을 인정받아 ‘오픈 이노베이션 첼린지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 한국기업으로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삼성, 현대자동차, LG전자, 기업은행이 수상했으며 지멘스가 최고 기업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 폭스바겐, IBM, 코카콜라, BMW, 혼다, 토요타, ENI(이탈리아 석유회사)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도 벤처를 통한 Open Collaboration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학연협력담당은 “포스코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산업과 대학의 협력체계를 35년전에 구축하였으며, POSTECH과 RIST의 벤처밸리에서 육성중인 스타트 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 시스템을 갖추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은 반세기에 걸쳐 다져온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의 초석에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Start-up하는 혁신보국으로 거듭나는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21년 7월에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를 개관하여 세계최고수준의 벤처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체인지업그라운드에는 총 113개사가 입주했고 기업가치는 1.5조원이다. 고용인원은 1104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벤처펀드는 2870억원을 출자하여 약 1.5조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였다. 씨앗, 성장, 전략, CVC까지 전 주기 펀드로 국내 238사, 해외 841사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펀드로 투자한 238사의 기업가치는 약 23조원이다. 올해초 포스코는 지주회사 체제로 미래기술연구원을 출범하여 R&D-산학연-벤처 간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포스코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미국과 유럽, 아시아로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