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 코스닥 상장 두 번 만에 성공

신스틸, 코스닥 상장 두 번 만에 성공

  • 철강
  • 승인 2022.12.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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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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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재원을 통한 설비 투자 및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나설 것"

신스틸(대표 신승곤)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신승곤 (주)신스틸 대표이사, 박병기 하나증권 본부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이사.
신스틸(대표 신승곤)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신승곤 (주)신스틸 대표이사, 박병기 하나증권 본부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이사.


신스틸(대표 신승곤)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는 2019년 코스닥 입성 실패에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도전만에 얻은 값진 결과다. 신스틸은 이번 합병으로 확보한 투자 재원을 활용해 설비 투자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앞서 신스틸은 지난달 1일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15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7393715, 합병가액은 주당 2705원으로 총 발행 주식은 4029만5348주를 산정했다. 이번 기념식은 이달 23일 합병신주를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상장 기념식에는 신승곤 신스틸 대표와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병기 하나증권 본부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스틸은 2005년 설립하여 가전, 자동차 분야의 철강 가공 전문 기업이다. 취급 품목으로는 냉간압연강판과 산세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스테인리스강판, 전기강판, 전기아연도금강판, 갈바늄 강판 등 냉연도금 판재류가 있다. 또한회사는 국내 사업장뿐 아니라 태국 등 해외 코일센터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냉연도금 공급사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21일 신스틸에 대한 코스닥시장 합병상장을 승인하면서 이날부터 거래가 개시됐다. 26일 오후 2시 37분 기준 신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1395원(29.90%) 오른 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신스틸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33억원과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4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전과 비교해 1043%까지 크게 개선된 바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110억원, 118억원, 8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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