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 제조데이터 활용 등 6개 분야에 1,462억원 지원 계획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3년 총 1,462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 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했다.
스마트공장 구축확산 정책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2022년 말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가 구축(잠정)되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 29.4% 증가, 품질 42.8% 향상, 원가 절감 15.9% 등 공정개선 효과와 기업당 매출 6.4% 증가를 비롯해 고용 1.5명 증가, 산업재해 4.9% 감소 등 경영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등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왔다.
2023년도에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그간의 양적 확대 중심 스마트공장 구축에서 고도화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민간의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과 민간 출연금을 활용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민간의 자율적 협력을 감안하여 기초단계(200개)를 계속 지원한다.
두 번째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지원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선정을 기존 스마트제조혁신센터(테크노파크 소속)에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 추진체계를 변경한다.
세 번째로 고도화 단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충분한 사업 준비 기간을 부여하여 사업의 내실 있는 계획이 가능하도록 신청기간을 늘려 45일로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업종별 특화 등 일부 사업을 폐지하고 투자연계형, 부처협업형 및 공급망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신설한다.
투자연계형 사업은 민간(투자운영사)이 먼저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급기업에 투자하면 정부가 공급기업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며, 부처협업형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매개로 전략산업 육성과 산재예방 등 현안을 소관부처와 공동으로 해결한다.
통합공고의 세부사업은 일반형 스마트공장, 특화형 스마트공장, 협업형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활용지원, 공급기업 얼라이언스, 수준 확인컨설팅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