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명 모은 회비 933만원 가정위탁 보호아동에 전해
동국제강이 2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알고케어 동호회비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가정위탁 보호아동 자립 지원 사업에 기부금 933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동국제강은 오피스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고케어'와 협업해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알고케어 솔루션을 회사에 도입하고 동호회를 운영해 왔다. 솔루션 사용료는 회사에서 전액 지원하며, 매월 발생하는 소정의 회비는 연말까지 누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알고케어 동호회 운영 첫해 회원 70여 명이 7월부터 12월까지 반년간 누적한 동호회비 933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동국제강의 기부금을 활용해 가정위탁 보호아동 5명의 자립준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정위탁 보호아동은 가정에서의 부정적 경험으로 친가정에서 분리돼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는 아동을 뜻한다.
동국제강은 올해도 알고케어 동호회를 지속 운영하며 임직원 건강복지 향상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알고케어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정보를 분석하고 건강 상태에 맞는 영양제를 배합하여 맞춤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으로 그날 그날의 상태를 체크하면 몸 상태에 적합한 영양제가 한 컵 분량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