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독자경영 이후 사상 최대 실적…매출 11조 육박

LS MnM, 독자경영 이후 사상 최대 실적…매출 11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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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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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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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5,143억 달성, 전년比 45.1%↑

LS MnM(부회장 도석구)이 독자경영을 시작한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주회사인 LS는 10일 공시를 통해 비상장 자회사인 LS MnM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조 8,785억 원, 영업이익 5,143억 원, 세전이익 4,235억 원, 당기순이익 3,1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이 9.9% 늘었지만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5.1%, 39.4%, 36.0% 늘어난 호실적이다. 환율 및 제품 판매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ODS(Onsan Digital Smelter) 프로젝트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반영되고 있다. 

회사는 올해 경영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10가지 이니셔티브를 설정하며 기존 금속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신규 소재사업 계획에 관해 집중하고 있다.

LS MnM은 지난해 지배구조가 달라지고 미래 성장 의지를 담아 사명을 변경했다. 당시 사명을 변경하면서 금속 사업을 넘어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고, 올해부터 기본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단계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S MnM은 보통주 1주당 3,757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753억원에 달하며 오는 4월 6일 지급될 예정이다. LS MnM은 지난해 LS그룹이 일본컨소시엄 지분을 모두 인수하여 100% 자회사로 전환됐기 때문에 지주사인 LS는 사상 최대의 배당금을 수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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