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지난 9일 전사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장 변화를 이해하고 회사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사 임원 및 실장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ESG경영, CEO 타운홀 미팅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안동일 사장은 개회사에서 창사 7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를 맞아 100년 제철소를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강한 도전정신으로 불확실성을 뚫고 나갈 수 있도록 힘껏 뛰어달라며 공유되는 가치와 생각의 정합성을 주문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22년 컬처서베이(Culture Survey) 결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를 두고 본부장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또 각 본부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전략과 조직운영, 인재육성 등에 대한 방안에 대해 본부장들이 직접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CEO 키노트 연설에 나선 안동일 사장은 경영방침인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를 만들기 위한 전략 방안을 공유하고, 경영방침 실현을 위해 경영의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둬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외부 초청 강연으로는 홍익대 유현준 교수가 ‘공간의 미래&건강한 기업문화’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국생산성본부 오범택 센터장과 정승태 센터장이 각각 ESG경영 트렌드와 기업 전략방향과 탄소중립 국내외 정책 및 기업대응에 대해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