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산이엔지, 산청군과 기업투자 협약 체결

거산이엔지, 산청군과 기업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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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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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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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 투입 금속강관 냉간 벤딩기기 공장 설립

거산이엔지가 경남 산청군과 기업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천연가스 이송배관 제조 전문업체 ㈜거산이엔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거산이엔지는 내년까지 모두 38억 원을 투자해 금서면 매촌일반산업단지에 금속강관 냉간 벤딩기기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군은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한다.

양측은 현재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가스시설 배관 벤딩기계의 국내 생산을 위한 제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거산이엔지는 천연가스시설 배관 벤딩기계 제조 업계 선두 주자로 도약, 군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거산이엔지는 지난 2018년 6월 설립, 국내 유일하게 가스시설 배관 제작ㆍ시공이 가능한 중견 제조업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기업 투자를 위해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촌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지난 2021년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가 기업투자촉진지구 추가 지정 등 우수한 입지 여건 등으로 투자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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