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특강, 회사 제품 포트폴리오와 생산·가공 능력 설명
관계사 신라엔지니어링, QM6 적용 중인 자동차 금형 등 앞선 금형 제작 기술 선봬
특수강 유통사 원일특강(대표 신용문, 최극태)이 관계사 신라엔지니어링과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 전시전인 인터몰드 코리아 2023(INTERMOLD KOREA)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원일특강의 제품 포트폴리오 홍보와 함께 신라엔지니어링의 자동차 금형 및 플라스틱 사출 성형 금형 기술 등이 소개됐다.
원일특강은 특수강(냉간∙열간∙고속도공구강, 탄소∙합금공구강, 플라스틱 사출 금형강, 기계구조용 합금강, 베어링강) 및 기계용 고탄소강판, 단조부품류 등을 취급하고 있다. 1977년 기업 설립 이래 두산중공업과 세아창원특수강, 세아베스틸 등 대형 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일본 다이도스틸 한국총판을 맺는 등 일부 수입산 물량도 다루고 있다.
본 전시회에서 원일특강은 근래 확장한 수도권과 부산 공장의 생산 능력과 국내 최대 수준의 절단설비 보유 현황, 고객 요구 맞춤형 가공 능력, SM34C/SM45C/SS275 등의 후판(일부 슬래브)과 공구강 및 고경면금형강 등의 소재를 홍보했다.
아울러 원일특강은 이번 전시회에 관계사인 신라엔지니어링과 부스를 공동 운영한다. 신라엔지니어링은 자동차용 외판금형과 사출금형용 몰드베이스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으로 국내 유수 완성차 및 1∙2차 벤더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신라엔지니어링은 르노코리아의 자동차 모델 ‘QM6’ 생산에 적용하고 있는 금형과 차량 문 및 차량 전후면 적용 예시물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회사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 금형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SC(VALVE GATE) 타입의 몰드베이스도 선뵀다.
원일특강 관계자는 “원일특강은 국내 유수의 제철, 제강사의 최고급 특수강과 다양한 해외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의 특수강 소재까지 보유하고 있다”라며 “관계사인 신라엔지니어링은 프레스 금형 제작과 몰드베이스 제작의 특화된 기업으로 국내는 완성차 업계는 물론 미국·유럽과 아시아의 자동차 및 부품 업계와도 교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원인특강은 비엠스틸과 효성금속을 인수하며 자동차 부분 특수강 사업 능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