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취임식 생략하고 공식 업무 시작...“충북 미래산업 육성”
한스코에서 30여 년 근무...중소·중견기업 발전 정책 기대
오원근 전(前) 한스코 대표이사가 제8대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했다. 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특수강과 특수합금재 유통 및 철강설비 제조 등을 영위하는 한스코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오원근 원장이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임기가 시작된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원근 원장은 “올해는 민선 8기 원년이자,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이 요구되는 중요한 해”라며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충북도 산업육성기관 수장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그동안 일었던 원장 임용에 대한 잡음을 말끔히 해소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 원장은 1960년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 취득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특수강 전문회사인 한스코에서 장기 근무해왔으며 이후 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 대표와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충북테그노파크는 산·학·연·관 협업체계로 충북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