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에 의존했던 제동디스크의 국산화 개발로 철도부품 기술 경쟁력 확보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 입주기업인 ㈜카템(대표 이태영)은 4월 19일 KTX용 제동디스크(Brake disc) 출고식을 개최했다.
해당 제동디스크는 균열방지 제조공법을 통해 초기 수입품에서 발생했던 열 균열 현상을 극복하고, 냉각효율 향상형 허브를 자체 기술로 디자인 및 적용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수입 소재 대신 국내 소재를 활용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제동디스크는 수입에 의존했던 핵심부품이기에 이번 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KTX용 단조강 제동디스크 수주에 성공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의 수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템은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2015년 사업 초기 경남TP 입주지원사업을 통해 입주 공간 및 경영지원을 받으며 성장했다.
카템 이태영 대표는 “고속철도용 제동디스크 국산화를 통해 확보한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철도부품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카템은 철도차량 부품산업에서 큰 성과를 달성하며 경남TP 입주기업들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