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녹색 전환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 강화”

“철강산업 녹색 전환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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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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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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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 개최
철강업계 CEO에게 감사패 전달
저탄소 철강 생산 전략, 해외 철강업계 탄소중립 대응 현황 강연

4월 27 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 년도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가 열렸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충남 당진시 ) 이날 2023년 연구활동 계획 등 주요 사업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공동대표인 어기구 의원과 김병욱 의원 (경북 포항남·울릉),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국내 주요 철강사 CEO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포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철강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스틸, 세아제강, 고려제강, TCC스틸, 한국철강협회 등 특별회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총회 직후에는 '저탄소 철강 생산 전환을 위한 철강산업 발전전략'과 '해외 철강업계 탄소중립 대응 현황'을 주제로 각각 오충종 산업통상자원부 철강세라믹과 과장과 김희 포스코 탄소중립담당 상무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

산업부 오충종 과장은 발제를 통해 "철강은 모든 산업에 필요한 대체 불가 핵심 소재로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설명하면서 "철강산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철스크랩 등 원료 공급망 강화 , 수소환원제철 등 저탄소 기술 개발, 산업별 맞춤형 고부가 소재 개발,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통한 수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

한편, 포스코 김희 상무는 "일본은 국가 기반 산업 탈탄소 체제 전환을 위해 GX(Green Transformation) 기금을 조성하여, 실증·상용 설비에 대해 10년간 민·관 합산 150 조엔을 투자하기로 발표하였다"면서, "우리나라도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체계적인 민·관 협력으로 탈탄소 전환 정책을 신속하게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은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국내 철강산업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대전환이 필요하지만, 철강업계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고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회철강포럼은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지원과 법안 마련 등을 위해 관계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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