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27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3년 경영 목표를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3년 매출액 86조원, 투자예산 11조원, 순차입금 11조원을 재무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신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할 계획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3~2025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성장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와 안전적인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을 균형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라면서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비가 고려된 잉여현금흐름으로 주주환원 기준을 수립하고, 기본배당 도입으로 잉여흐름의 불확실성에 따른 주주환원규모 변동 리스크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ESG경영 활동에 대한 비전도 함께 내놨다.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안전 거버넌스를 확립함과 동시에 예방적 관점의 안전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4분기신설된 포스코그룹 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매분기별 안전을 점검한다. 이 안전협의체는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을 의장으로 15개 그룹사, 13개 해외법인 대표이사와 안전보건 책임자가 참여해 주요 안전 지표 점검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또 작년 7월 도입한 예방적 관점의 안전 관리지표인 IRIFR(총기록사고율)을 활용해 국내외 전사업장의 지표 도입 및 사고 드러내기 문화 정착을 위한 변화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인권관리 강화로 ESG 공시는 물론 공급망 실사법 등 법제화에 대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