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A/S 엔지니어 양성교육 및 바이어 발굴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해외 A/S 엔지니어 양성교육 및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지역의 조선해양기자재 중소ㆍ중견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현지 A/S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에 소재한 조선해양기자재기업에 한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해외 직수출 능력과 A/S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 예산으로 기 구축된 KOMEA 해외 거점기지(7개국 8개 거점기지)를 활용하여 해외 현지 네트워크와 최신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항공 및 숙박비, ▲통역비, ▲교육자료 제작비, ▲해외 타깃형 홍보자료 제작 등에 대해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 및 지원신청은 KOMEA 홈페이지(www.komea.kr)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본 지원사업으로 지난 3년간 총 73개사의 부산 소재 기업(2020년 24개사, 2021년 22개사, 2022년 27개사)이 수혜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그리스, 싱가포르, 이탈리아, 미국 등 29개국에서 110개사 해외바이어와 17개사 해외 엔지니어 업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KOMEA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난 7년간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에 올해도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라며 “코로나 엔데믹 상황에서 해외 출장이 잦아질 텐데,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출장 부담을 줄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