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1분기 영업익 163% 증가…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 

에스와이 1분기 영업익 163% 증가…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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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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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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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227억원, 영업익 64억원 달성
글라스울 패널 및 데크플레이트 부문 수익성 ↑

 

에스와이 제공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대표 전평열, 홍성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27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60억), 영업이익은 163%(39억)가량 상승했다. 화재안전법 강화에 따른 내화자재 제품인 글라스울패널 수요 급증과 데크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에스와이의 대표 불연재인 글라스울 샌드위치패널과 데크플레이트 관련 매출액은 일 년 전보다 각각 26.8%, 33.7% 늘었다.

이번 성과는 작년부터 시행돼온 건축 외장재 준불연 심재 사용의무화법에 대한 에스와이의 대응력과 회복탄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결과다. 

에스와이는 패널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8월 업계 최초로 우레탄패널 내화구조인정을 받는 등 건축시장 신수요에 맞는 제품을 개발연구했다. 또 건축자재에 대한 화재안정성능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증가와 글라스울심재의 공급 부족 등을 미리 예측한 경영 전략을 취해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이에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원자재 수급과 내화제품 관련 신제품을 다수 보유하는 등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키워나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와이는 건설업체들의 공기절감과 품질 개선의지 등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데크플레이트 부문에서도 영업이익 증가분을 획득했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건축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흑자를 내기 어려운 구조임에도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이익을 달성했다”며 “남은 성수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내심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는 지난 2000년 설립된 회사로 건축자재와 제조 분야에 100여 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또 건자재 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에스와이코닝, 에스와이빌드, 에스와이화학, 에스와이스틸텍 등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해외 사업장으로는 S.Y INDUSTRY(캄보디아), POS-DCS VIETNAM,SY PANEL NEPAL 등을 두고 있으며 현지에서 컬러강판 및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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