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2050 탄소중립 향한 미래 기술’ 선봬

포스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2050 탄소중립 향한 미래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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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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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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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 등 5개 섹션 구성

포스코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에 향한 미래 전략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포스코는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Greenate)’ ▲수소환원제철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친환경 저탄소 원료 ▲친환경 제품 등 5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포스코는 지난 50년간 지속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13년 연속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평가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굳건하게 국제경쟁력을 지켜낼 수 있도록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에 탄소중립사회 이행을 위해 탈탄소 제철 프로세스로의 전환을 추진코자 그린 철강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 중이며, 친환경 브랜드 ‘그리닛(Greenate)’을 론칭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2일 글로벌 친환경 산업 추세에 맞춰 고객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개최한 ‘친환경소재 포럼 2022(Green Materials Forum 2022)’에서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선언한 2050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대표하는 마스터브랜드 ‘그리닛 (Greenate)’을 론칭했다.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Greenate)’은 그린(Green)이 되게 하다(-ate) 라는 의미의 합성어로, 녹색 지구(Green Planet)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스코의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회사 차원의 탄소저감 활동이 지속 확대되고, 고객·투자·기관 등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탄소저감 활동 문의와 요구가 점점 커짐에 따라, 포스코의 탄소중립 노력과 방향성, 성과를 집약하여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종합 브랜드의 론칭 필요성이 대두됐고, 마침내 2022년 11월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을 출범하게 됐다.

이어 전통적인 고로 프로세스는 석탄 사용이 불가피하여 CO₂가 발생되므로, 포스코는 고로 내 친환경 원료 및 전로/전기로 스크랩 사용 기술, 탄소포집 및 재활용 기술, 수소환원제철의 3가지 전략으로 탄소배출 감축 추진 중이다.

먼저 포스코는 고로 공정 HBI 환원철과 LNG 사용으로 전로/전기로 공정 스크랩 사용량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광양에 전기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기존 고로에 FINEX(파이넥스)를 활용한 CCUS 기술을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수소환원제철 HyREX(하이렉스)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할 방침이다.

현재 포스코는 HyREX기반 수소환원제철 상용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FINEX설비를 포스코와 공동으로 설계했던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Primetals)'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yREX 시험설비 설계에 착수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인 HyREX 시험설비를 2026년에 도입하여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HyREX 상용 기술개발을 완료한 후 2050년까지 포항·광양 제철소의 기존 고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여,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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