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국무총리표창 수상

"자녀들에게 긍지를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6월 1일 오전 열린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풍산 염종수 이사(보)는 내년 근속 30년을 앞두고 있는 압연생산 라인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는 순동 박판 연질 소재의 열처리 조건, 강압연, 광택도 관리 개선 및 제조 기술 표준화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장에서는 6시그마 & 안전을 기반으로 한 TPM 혁신 활동으로 압연 생산 현장 안전 최우선 작업장 달성을 이끈 공로로 열여섯 번째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포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염 이사는 설비 효율 강화를 통한 친환경 설비 구축과 설비·공정 개선, 열간압연기 피치 간격 조정을 통한 황동제품 일간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여 연간 상당한 금액의 경제효과도 이끌어냈다. 에너지 고효율 이차전지용 리드탭 소재 대한 압연롤 연마기술, 판형상 개선 등 자제 품질 특성을 개발하여 생산량 400% 넘게 증가시키기도 했다.

그는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이뤄낸 결과인데 대표로 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가족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어서 행복하다. 특히 아이들에게 아빠의 일에 대한 긍지를 갖게 해준 것 같아 무척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