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숙 월드튜브 대표가 지난 1일 김해시가 수여하는 '6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받았다. 1998년 창립한 월드튜브는 건설중장비용 유압파이프 제조업체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해 2022년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설 대표는 2005년 취임 후 수소 연료전지와 고분자 신소재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매출을 20% 이상 증대시켰다. 김해시 죽곡농공단지 내 공장 증설과 50여억 원 시설 투자로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설 대표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으로 월드튜브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월 초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