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충도, 단원풍속도 등 전통 한국화 31점 판매
보관 영향 없고 입체적인 질감…전 제품 무료배송
이스틸포유가 그룹사인 포스코스틸리온의 PosART(포스아트) 한국화 제품을 판매한다.
포스아트는 녹슬지 않는 철 '포스맥(PosMAC)' 위에 그림을 인쇄한 프리미엄 잉크젯 강판이다. 기존 미술 작품들은 온도, 빛, 습기 등 환경에 취약한 반면 포스아트는 보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또 3D 적층 인쇄 방법으로 그림의 입체적인 질감 표현도 구현했다. 직접 손으로 만지면 재질을 느낄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한국화 31점은 신사임당의 '초충도'와 김홍도의 '단원풍속도' 등 전통 한국화다. 포스아트의 모든 제품은 무료배송이며 작품 설명 가이드와 함께 동봉해 전용 종이상자에 포장 후 배송한다.
이스틸포유 관계자는 "이번 포스아트 한국화 판매를 시작으로 포스코스틸리온과의 다양한 협업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해 12월 포스코와 함께 한국미술 레플리카 특별전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를 포스코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5000년 역사를 지닌 한국 미술작품을 21세기 새로운 건축자재이자 미술 재료인 포스코스틸리온의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로 구현했다는 점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