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인천 소재 중소 뿌리기업 에스틸 방문해 지원대책 설명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7월 13일 중소 뿌리산업 기업인 에스틸을 방문하여 작업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자와 사업주 의견을 청취했다.
에스틸은 건설 및 채광용 기계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및 ‘강소기업’에 선정됐고, ‘無 정년, 無 해고, 無 임금체불’ 등 ‘3無 경영방침’을 표방하고 있다.
에스틸은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시행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작업장 배수로 및 배기시설, 에어컨 설치 등 작업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했다.
고용노동부는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조선업, 농업에 이어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와 함께 시행하는 ‘인천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 사업’에는 ▲내일채움공제 및 컨설팅 ▲여성인력을 위한 유연근로시간 활성화 ▲훈련수료자 뿌리산업 안착 지원 ▲기숙사비 지원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에스틸은 청년채용과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인천뿌리내일채움공제’ 및 ‘뿌리기업 컨설팅’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인천뿌리내일채움공제’는 뿌리기업으로 신규채용 근로자가 내일채움공제 가입 시 연간 400만 원을 지원하며, ‘뿌리기업 컨설팅’은 뿌리코디가 방문하여 맞춤형 정책 지원 제도 안내 및 뿌리자문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정식 장관은 “정부는 뿌리산업 등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을 발표했다”면서, “올해 고용부와 인천시가 협업하는 ‘뿌리산업 빈일자리 해소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고, 나아가 성공모델로 다른 지역까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