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후원으로 영등포구 쪽방촌 등 총 1,010여 세대에 혹서기 지원 물품 전달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취약계층에 혹서기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풍차 물품지원사업’을 18일 실시했다.
적십자 희망풍차 물품지원사업은 고려아연의 후원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영등포구 내 취약계층 총 1,010여 세대에 혹서기 지원 물품을 전달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평소 정기적인 지원을 전하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710여 세대와 쪽방촌 등 영등포구 내 복지사각지대 이웃 3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물품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수혜자 및 적십자봉사원의 사전 수요 희망조사를 실시했으며, 판매가 기준 세트당 5만 원 상당의 백미· 잡곡과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주·부식세트가 선정됐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영등포구청과의 연계로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하며, 수해와 폭염 등의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수칙과 대처방안을 안내했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서울지사 회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한영향력을 전해주시는 고려아연과 영등포구에 감사드린다”며, “또한 장마기간 중에도 일회용 우의를 입고 한 가정, 한 가구 모두 방문해 전달하시는 적십자봉사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15년간 사랑의 밑반찬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김장김치 지원, △여름철 삼계탕 나눔, △연탄봉사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