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원료 생산의 라이프사이클 비용 절감 및 운영 리스크 감소 생산 환경 구축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포스코그룹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의 분산제어시스템(DCS)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PlantPAx 5.0 분산제어시스템을 이용한 관련 공정 자동화로, 공장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는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블랙파우더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을 추출해 양극재 원료로 공급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에 자동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수요 증가와 양극재 고용량화에 대비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PlantPAx 5.0분산제어시스템과 설비들을 통합해 공장 내 자동화를 구현했다.
특히 ▲설치 면적의 감소 ▲프로젝트의 일관성 지원 ▲간소화된 작업 흐름 ▲확장성 있는 분석 패키지를 통해 이차전지 원료 생산의 라이프 사이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생산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사는 이번 시스템이 EV 배터리 제조사의 요구에 맞는 안정적인 양극재 소재 공급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생산을 위해 수월하고 효과적으로 핵심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용하 대표이사는 “전기차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배터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시장도 빠르게 확장 되리라고 생각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차전지 산업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문적인 자동화 솔루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발전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