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가 후원하는 제1회 영주로봇챌린지 대회가 지난 6일 경상북도 영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영주 및 인근 지역 중·고등학교 8개 로봇팀 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팀들이 동맹을 결성해 경기를 펼쳤으며 각 팀은 창의적 방법으로 제작한 로봇의 기량을 자랑하는 자리가 됐다.
제1회 영주로봇챌린지의 챔피언은 영주여고 ‘R.O.D팀’이 차지하며 영주교육지원청장상을 수상했다. 경기에서 1위에 오른 대영고 ‘DaeYoung팀’은 박형수 국회의원상, 디자인 1위를 차지한 영광고 ‘보름골호랑이팀’은 노벨리스 사장상을 받았다.
동시 진행된 로봇&코딩 체험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융합 문제 해결 및 코딩에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로봇 제작,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등 국내 최고의 교육 관련 박람회에 초청돼 큰 호응을 끌어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융합 교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냈다.
대회를 참관한 노벨리스 이상인 공장장은 “학생들이 만든 로봇의 기능이나 규모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어서 깜짝 놀랐다. 대회 내용과 콘텐츠가 학생들이 융합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게 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벨리스는 행사 최대 후원사로 2019년부터 영주 인근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계 최대 로봇 대회 ‘퍼스트 테크 챌린지(FIRST Tech Challenge)’ 장학팀을 선발해 세계 대회 로봇 키트와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로봇 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