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은 오는 21일 증시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21일 넥스틸이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넥스틸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1만1,500~1만2,500원) 하단인 1만1500원에 확정했다.
넥스틸은 지난 1990년 설립된 회사다. 원유·천연가스와 같은 자원을 추출, 운송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강관(유정관·송유관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6684억원, 영업이익은 1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967% 각각 증가했다. 최근 3년(2020~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77.4%다. 영업이익률도 27.1%에 달한다.
홍성만 넥스틸 대표이사는 "넥스틸의 강관 분야 시장 경쟁력과 제품 기술력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글로벌 대표 강관 기업으로 도약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