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앵글로 아메리칸과 ESG MOU 체결
온실가스 감축,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관리, DX 데이터 공유
제련-광업 기업 협업 통해 의미 있는 시너지 창출 기대
LS MnM(부회장 도석구)이 8월 28일 세계적 광업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과 ESG MOU를 체결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광업기업으로, 백금, 구리, 니켈, 백금,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액 351억 달러(한화 약 45.6조원)에 순이익 60억 달러(한화 약 7.8조원)를 기록한 대형 광산업체이다.
화상으로 진행한 이날 MOU에는 LS MnM 사업전략부문장 최태선 상무, 앵글로아메리칸의 폴 워드 마케팅종괄사장 등 6명이 참여하여 ESG 경영 협업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향후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관리(Responsible Sourcing)’ 인증 등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생산제품과 ESG 데이터의 추적 능력(traceability)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공동으로 도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 다양한 고객사와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들도 참여해, 탈탄소화와 순환경제, 잠재적 가치 창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탈탄소, 디지털 전환(DX), 공정 감지,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거나 공유키로 했다.
앵글로아메리칸의 폴 워드 마케팅총괄사장은 “LS MnM은 세계 동산업계의 ESG 인증인 ‘카퍼마크(Copper Mark)를 아시아 제련소 최초로 취득할 만큼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며, “광업과 제련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두 회사가, 뜻깊은 성과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S MnM 최태선 상무는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쌓아온 앵글로 아메리칸과 함께 의미 있는 노력을 시작해 기쁘며, 훌륭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