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K2023) 포항 이차전지 산업관 '관심 집중'

(SMK2023) 포항 이차전지 산업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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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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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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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다양한 이차전지 생태계 홍보
10월 11~13 대구 엑스코서 전시 참여
SMK, 산업부 글로벌 톱10 전시회 선정

경북테크노파크가 제7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 2023, Steel & Metal Korea 2023)’에서 포항 이차전지 산업관을 꾸리고 다양한 이차전지 생태계롤 홍보한다.

경북 포항시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 공간 및 인프라 구축으로 지방비 107억원을 투입하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완공(2021년)한 데 이어, 영남권 미래폐자원 거점 수거센터의 역할을 담당하며 환경부 자원순환클러스터와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사업 유치, 산업부 LFP배터리 상용화센터 사업 유치, 그리고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K-Battery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에 걸쳐 국가의 미래 먹거리가 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허가 신속 처리 ▲킬러 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등 종합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포항 양극재 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단지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및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30년 전 세계 양극재 수요량 605만톤의 16.5%를 차지하는 100만톤(연산) 생산으로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 세계 최대 생산기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민간 투자도 14조원이 계획되어 있는 등 국가 k-배터리 산업은 포항에서 세계로 뻗어 나갈 예정이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이미 추진된 규제자유특구를 보다 발전시키고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기준 확보와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기술 규제 대응을 통해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 및 이전 유도로 포항을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지방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굴지의 이차전지 선도 기업의 대규모 선투자가 확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2030년 양극재 100만톤(연산) 생산으로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 세계 최대 생산 기지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전문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더불어 앵커 기업의 대규모 투자 이후에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지속적인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통한 글로벌 이차전지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실한 산업 생태계 확립을 통한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혁신 허브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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