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소재 트랜드를 선도하는 SMK 2023” 슬로건
S&M미디어 등 주관 10월 11~13일 엑스코서 열려
■ 경북에서 만나는 철강의 미래
엔데믹(Endemic)과 함께 새롭게 찾아오는 제7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 2023, Steel & Metal Korea 2023)’이 10월 11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SMK 2023 전시회는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 속에 펼쳐진다. 우선,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요가 단체 적극 섭외를 위해 비즈니스 미팅 및 단체 관람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전시회 개최를 도왔다. 더불어 아젠다 컨퍼런스에서도 산업부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경상북도 역시 전시 참여 및 바이어 적극 유치를 위해 많은 힘을 쏟았다.
■ 올해 SMK 2023 글로벌 톱(Global Top) 전시회에 선정
코트라(KOTRA) 공동 주관 전시회로 열린다. 글로벌 톱 전시회는 국내 5대 전시회로서, 해외 마케팅 비용을 지원(바이어 초청 및 수출구매 상담회 개최)하고, 국내외 진성 바이어(국내 1만여 명, 해외 1,000여 명)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0여 개 이상의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바이어)와 미팅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코트라 공동 주관 전시회로 선정돼 84개국 129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한 바이어 유치 및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SMK 2023은 격년제로 치러지는 철강산업의 유일무이한 전시회다. 특히,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톱 10 전시회에 선정되는 등 그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SMK 2023이 산업부 선정 글로벌 톱 10 전시회에 선정되면서 코트라 등 바이어 초청과 관련한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돼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에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도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해 고려제강, 넥스틸, TCC 스틸, 풍산, LS MnM 등 철강비철금속 대표 업체들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동조합 공동관,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2021년에 이어 철강산업의 메카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7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 2023, Steel & Metal Korea 2023)’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 전체(4, 5, 6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대구·경북 지역은 철강금속산업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고, 영남 지역은 수도권에 이어 제2의 철강 수요처이다. 올해 전시 규모는 1만5,024㎡에 200개사 600개 부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수요가/바이어 초청에 초점
SMK 2023은 미래산업 수요 중심 금속 소재 전시 및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미래산업 특별관(수소·이차전지, 미래에너지, 차세대모빌리티, IoT/스마트홈 등)을 구성해 신산업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장을 마련한다. 더불어 비즈니스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아젠다 컨퍼런스, 각종 철강 및 비철금속 세미나 개최를 통해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SMK 2023은 미래산업의 핵심 키워드 금속 소재 중심의 전시와 수요가/바이어 초청을 통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수소산업ㆍ이차전지 △미래 에너지 △차세대 모빌리티의 세 가지 굵직한 전시 타깃을 설정했다.
△수소산업·이차전지 섹터에서는 수소환원 제강·제련 기반에서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 등 수소 경제하의 수소가치 사슬에 필요한 금속 신소재, 이차전지 소재 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미래 에너지 섹터에서는 친환경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에너지로서 수소에너지, 풍력, 태양광, 바이오, 핵융합 등 그린테크용 금속 신소재들이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차세대 모빌리티 섹터에서도 수소에너지차, 전기차, 드론, 해양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되는 차세대 모빌리티용 금속 신소재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특히, 다양한 수요/바이어 초청을 위해 SMK 2023은 국내 바이어 1만명, 관람객 1만5,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드론협회,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유관 단체에 참관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초청에 나섰다.
경상북도도 산업단지 공단,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관내 수요가 기관과 단체, 기업에 참관 협조 공문 발송 및 초청 업무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주관사들은 수요산업 기업체 10만여 개에 초청장 발송 및 SMS 초대도 병행했다.
한편, 해외 바이어는 200명 초청에 수출 상담회 50개국 100 개사가 SMK 2023의 목표다.
코트라는 바이어 유치를 위해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을 통한 진성 바이어를 초청했고, 참가 업체와 바이어 간 1:1 사전 매치를 통한 수출 상담회도 지원한다.
해외 에이전트를 통해서는 중국, 이탈리아, 독일,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인도, 대만 등 10여 개국을 초청하며, 산동성, 강소성, 절강성 등 중국 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회도 마련했다.
협회와 기업을 통한 초청도 이뤄졌다.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해외 협력기관 등에 단체 초청 공문이 발송됐으며, 회원 기업들의 해외 바이어 초청도 이뤄졌다.
■ 개막식·다채로운 행사 ‘눈길’
대한민국 철강·비철 핵심지인 경상북도 대구에서 펼쳐지는 ‘SMK 2023’ 전시회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개막식과 세미나 등 부대행사들도 준비돼 더욱 알찬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1일 펼쳐지는 SMK 2023 개막식에는 경상북도 도지사, 포항시장, 경북도의회 의장, 한국철강협회장, 한국비철금속협회장 등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및 업계 대표 약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 이후에는 ‘아젠다21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아젠다21 컨퍼런스는 수소환원제철과 탄소중립, 이차전지를 비롯해 철스크랩 순환자원 이슈에서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과 ESG 경영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다.
우선, 1일 차에는 유럽의 최근 탄소정책(CBAM)동향소개(BCG Global 최인진 대표), 저탄소 철강생산을 위한 철강산업 발전전략(산업부 철강세라믹과 오충종 과장),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동향(포스코기술연구원 주세돈 원장), 혁신공정 미래형 전기로(ESF) 신기술 발표(한양대 재료화학공학과 박주현 교수), 글로벌 철강 및 비철 기업 ESG 경영 소개(Deloitte Consulting 연경흠 수석위원), 철강산업 벨류체인 추진전략(한국금속재료 연구조합 김영주 상무), AI 기술을 이용한 생산 현장 안전기술 개발 트렌드(포항산업과학연구원 안건태 수석연구원), DUI AI 솔루션을 활용한 산업 AI 내재화(인하대 이창선 교수)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이어 2일 차에는 저탄소 시대 태양광/풍력/수소 등 에너지산업 변화와 철강산업의 초점(Rystad Energy, Afiqah Mohd Ai), 수소전기차 전환에 따른 대응 방안(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 철강공장 폐열을 활용한 Net-zero화(대한제강 신동명 팀장), 도심형 스마트팜에서 자화수 발생기를 이용한 농작품 재배방법(히포컴퍼니 김근순 사장), 양/음극재 시장 Trend와 녹색 프리미엄(포스코퓨처엠 곽민수 실장), 철스크랩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산업연구원 이고은 연구원), 동남아/동아시아, 글로벌 스크랩 시장의 수급 변화(포스코경영연구원 박현성 상무), 순환자원 측면에서 바라본 한국철스크랩 산업 육성 방안(한국철강자원협회 박봉규 사무총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국철강협회도 전시회 기간 STS 산업 발전 세미나, 친환경금속인력사업 간담회, 강관 산업 발전 세미나, 철강협회 ESG 세미나, 철강산업 직무특강 및 채용설명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성과 발표와 참가 기업 및 후원 기관들의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정보 공유의 장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유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