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밀착형 공헌활동으로 사회안전망 구축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역내 배려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전남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내 치매 고위험군 및 독거노인 등 배려계층에 속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힘써온 개인·단체 등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전남도지사 단체표창은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이태성 과장이 대표자로 수상했다. 이태성 과장을 비롯한 설비기술부 직원 210여명은 지난 2005년 ‘설기봉 봉사단’을 창단, 매월 1~2회에 걸쳐 지역 어르신과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해왔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설기봉 봉사단원들의 주도 아래 지난 202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와 광양시 보건소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바 설치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광양제철소내 각종 설비의 수리와 설치를 담당하며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터득한 설비기술부 직원들의 설기봉 봉사단이 각자의 재능을 활용해 나눔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총 3,600만원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내 26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바가 설치되면서 이들의 낙상사고 예방과 안전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를 대표해 단체표창을 수상한 이태성 과장은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며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