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편 논문 발표 예정, ‘K-방산에서의 용접접합기술 뉴프론티어 심포지움’ 진행
유공자 표창 수여, 용접 분야 표준화 사업 안내 예정
‘2023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회장 박정웅,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추계 학술발표대회’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 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는 용접 및 접합 관련 논문 발표 및 학술 토론과 용접 산업 발전의 비전 제시의 장 마련과 용접ㆍ접합 분야 전문학회 지속 성장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산업 및 전 세계에서 집중 받고 있는 ‘K-방산’ 관련하여 고강도 초경량 고기능성 무인화 등에 대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기관의 재료, 용접 및 접합기술의 발전 로드맵과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뉴프론티어 심포지움을 학술대회 기간에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방위사업청 현대환 중령, 현대로템의 김명근 실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동빈 상무, 국방과학연구소 조장현 센터장, 한국기계연구원 정정훈 박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가을에 마다 개최되는 ‘제3회 용접의 날’을 이번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10월 12일 오후1시부터 개최한다. ‘용접의 날’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국가경제 발전과 국위 선양에 헌신해온 용접접합 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그 업적을 치하하기 위한 행사로 대한용접·접합학회,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대한용접기술사협회, 한국건설이음협회, 한국마이크전자패키징연구조합, 한국산업기술협회 등 용접 관련 단체들이 주관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의 기관장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3회 용접의 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신 동아대학교 이해우 총장과 학회 20대 학회장을 역임하신 장웅성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장 외 각 기관별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회의 연구위원회 와 적층제조(AM) 연구위원회, 용접강도, 용접야금, 용접공정, 용접모니터링, 마찰교반용접과접합, 마이크로접합 및 패키징 등 기업과 전문가들 간의 연결과 협업을 위한 다양한 특별세션과 일반세션으로 자동차 및 철도차량, 조선해양, 철강·비철금속, 에너지 및 발전설비, 마이크로 접합 및 패키징, 용접장비 및 검사평가, 건설토목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며, 약 300편의 논문 발표와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에서는 POSCO, 현대제철, 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한화, LG에너지솔루션 등 용접·접합 관련 국내 총 4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용접·접합학회는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용접에 관련된 KS(한국산업표준)을 관리 및 정비하는 사업과 용접관련 ISO 국제표준기구와 사실상국제표준화 기구인 IIW의 국내 간사기관으로 KS표준의 ISO부합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IIW에서 진행되는 표준화에 한국산업의 의견을 취합하여 하나의 목소리로 국제표준화에 힘씀으로 조선, 자동차, 중공업, 건설, 플랜트 등 관련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용접 부문의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기술 경쟁력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