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3 에너지조선 솔루션아카데미' 개최

포스코, '2023 에너지조선 솔루션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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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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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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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플랜트산업 고객사 대상 솔루션아카데미 첫 개최

LNG, 수소분야 30여 개사 200여 명 참석

10월까지 태양광, 풍력, 조선 분야 고객사 차례로 초청

산업별 최신 기술동향 공유 및 맞춤형 솔루션 제공 계획

포스코가 고객사들과 함께 공생가치 창출을 위해 ‘2023 에너지조선 솔루션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솔루션아카데미는 국내 수요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포스코의 강재, 이용기술 개발 및 적용사례 등을 공유하고 참석자간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이다. 고객사는 포스코가 가진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고, 포스코는 고객사의 신제품과 솔루션 니즈를 발굴해 판매에 연계할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플랜트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3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LNG,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가스 산업 관련 발주처, EPC사 등 약 30개사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포스코 박을손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이 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3 에너지조선 솔루션아카데미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날 포스코는 고객사에서 가장 궁금해 하던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Greenate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30년까지 출시되는 탄소저감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Greenate Certified SteelTM의 보증제도를 통해 구매 고객사의 탄소저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플랜트 산업 특화 강재 및 솔루션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이 이어졌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각 분야 전문 연구원이 참석해 △육상 LNG 저장탱크용 신규 용접재료 개발, △고(高)Mn강 강재의 적용사례 △미래 수소 및 암모니아 저장탱크의 전망, 강재 및 이용기술 등 플랜트 산업의 최근 트렌드와 전망 및 포스코의 강재와 이용기술을 발표했다.

이날 솔루션아카데미에서 고객사 관계자는 “솔루션아카데미를 통해 포스코의 강재개발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며, “자사 강재에 대한 단순 홍보가 아니라 고객 관점에서의 강재활용 솔루션까지 상세하게 소개돼 협력 강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향후 포스코는 오는 10월까지 예정된 태양광·풍력·조선 등 총 4개 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각 산업별 특화된 기술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태양광부문에서는 PosMAC 태양광 소재의 개발 현황과 이용 기술에 대한 발표와 소개가 이루어지며, 풍력부문에서는 해상풍력 시장 전망과 기술 동향, 풍력 소재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부문에서는 LCO2 저장탱크용 LTFH51 강재 및 용접재료 개발 현황, LNG 저장 탱크용 고Mn강, 암모니아 SCC(Stress Corrosion Cracking) 평가 등에 대한 소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포스코는 저탄소 체제로 전환해 나가는 과정에서 항상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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