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대표 전평열, 홍성부)는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 주식회사(대표 홍성균)는 이달 21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와이스틸텍은 2015년 7월 설립된 구조용 금속 제품 제조사다. 제품으로는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며, 우레탄단열재를 부착한 '단열데크'가 주력 상품이다. 이 데크는 건축 과정에서 단열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1,000억원의 매출과 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향후 에스와이스틸텍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700만주로 상장예정 주식총수(약3,061만주) 22.8%에 해당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여 얻어낸 결과이며 상장 완료까지는 여러 절차가 남아있어서 코스닥시장 상장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기업인 에스와이는 에스와이스틸텍의 지분 6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에스와이스틸텍이 코스닥시장 상장까지 이어진다면 연결회계 대상 자회사로서 에스와이의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