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지난 1일 중국 수도강철(SHOUGANG GROUP)의 전기강판 조업 및 설비파트 엔지니어들과 화상 회의 방식을 통해 기술교류를 진행 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는 수도강철의 전기강판 라인의 압연유 재생을 통한 원가절감 프로젝트에 관련된 사안이다. 수도강철의 압연유 사용량 증가로 인해 개선 솔루션을 찾던 도중 세계 1위 철강업체인 바오산강철의 연구소 측에서 올스웰을 추천하여 기술교류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세계1위 철강기업 바오산강철(BAO STEEL)은 지난 2019년 ‘올스웰과 진행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4년이 경과한 현재까지 최적의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바오산강철은 이번 수도강철 전기강판 라인의 압연유 재생 및 원가절감 개선 프로젝트에도 올스웰의 기술이 접목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수도강철 측에 올스웰을 추천하여 기술교류회가 진행되었다.
올스웰은 압연유 재생에 대한 국내와 세계 특허를 2건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강철의 문제해결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 1일 화상회의에 이어 수도강철의 초청에 따라 10월에 현장방문을 통한 대면 협의와 수출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올스웰 관계자는 중국의 코로나 정책이 완화된 이후 2023 하반기부터 중국 철강 메이커로부터 기술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현지 출장이 불가하여 진행에 영향이 있었던 프로젝트와 새로운 신규 프로젝트 문의가 접수되고 있어 올해 3분기부터 중국 시장 진출이 다시금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중국내 신규 파트너사와의 판매 총판 계약 체결 및 국내 마케팅 전문 업체를 통한 마케팅 확대로 해외 시장 개척을 보다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스웰은 중국의 바오산강철, 안산강철, 본계강철, 수도강철, 사강그룹 등 중국내 상위권 철강사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중국의 대기환경규제,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 규제, 공장주변 민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에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철강사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도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원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중국 상위권 철강기업이 올스웰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기술과 엔지니어링 결과물을 정량적으로 보증할 수 있다는 것은 글로벌기업과 경쟁하여도 우위를 선점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2022년 UN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회원사로 등록되었다. CTCN은 지난 2010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의 결정에 따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기후기술협력 및 기술의 개발, 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 메커니즘의 이행기구로서 설립 결정돼 이듬해 공식 기구로 출범했다.
한편,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CBAM(탄소국경조정제도)가 발의됨에 따라 글로벌 철강사는 국제 규범 준수와 더불어 기업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였다. 올스웰의 기술로 고객사의 지속가능경영, ESG경영에 도움이 되는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