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려제강 기념관서 회원사 연구진 등 40여명 참석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박재천)는 13일 부산 고려제강 기념관에서 '2023년도 연강·경강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연강·경강선재 '소재-가공사-수요업계' 간 기술 공유를 통한 업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회 회원사 기술 담당자 및 연구진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광원 고려제강 책임은 고탄소강선의 제품 개발 동향을 시작으로 관련 제품의 'aging' 현상과 문제점 등을 언급하며 신선 및 가공업계에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차원수 스틸투모로우 대표는 국내 연강선재 수급 현황 및 밸류체인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기호 포스코 수석연구원은 연구소 및 산업에서 부품용도 확대 사례 소개를 통해 연강·경강선재의 수요 창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현자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 부장은 국내 주요 침대 업체별 스프링 제품 현황을 소개하면서 수요업계의 선재 니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선재협의회는 선재산업 변화 대응과 국내 업계 기술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발족했으며, 현재 소재 및 가공사 20개사를 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