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지재와 강화재의 활용 및 성형 가공기술 공유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폴리머교육(Ⅲ)-복합재 특성 및 성형기술’을 개최한다.
이번 폴리머교육(Ⅲ)-복합재 특성 및 성형기술은 주요 기지재 및 강화재의 이해와 응용 그리고 자동차용 복합재의 활용과 성형 및 가공기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 환경오염 이슈로 1차 원료 획득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평가하는 전과정 평가 LCA(Life Cycle Assessment)를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모빌리티 트렌드 변화에 따라 경량화, 안정성, 공간 극대화를 위해 소재 다변화가 요구되면서 복합재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탄소 섬유 강화 수지(CFRP)는 차체의 경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는 점 때문에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화학경제연구원 측 설명이다.
이번 교육에서 다룰 주요 의제는 △열경화성 에폭시 수지의 이해와 응용 △열가소성 복합소재의 이해 △친환경 난연제와 복합소재용 수지 △탄소섬유와 복합재료의 이해 △유리섬유와 복합소재 시장전망 및 FRP Reber 특성 소개 △아라미드 섬유의 이해 및 복합 강화재 활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재활용 기술 △탄소나노튜브CNT의 이해와 응용분야 △필라멘트 와인딩 성형 공정의 이해 △SMC 성형 공정의 이해 △RTM 공정의 이해 △Net Zero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는 복합재 개발 동향 등이다.
주요 연사로는 국도화학, 코오롱플라스틱, 애경케미칼, 한국오웬스코닝, 휴비스, 건국대학교, LG화학, 롯데케미칼, 동성케미컬, 디엔이테크, 캐논코리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반적인 국내외 동향 및 기술 현황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요 기지재와 강화재 및 복합소재 성형, 가공기술 등 복합재 개발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