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포럼, 교역 확대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등 진행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단장 김병관 회장)은 11월 9일 오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박기준 주파키스탄 대사, 우마르 마쑤드 우르 레흐만(Umar Masood Ur Rehman) 파키스탄 상공회의소 부회장, 지샨 칸자다(Zeeshan Khanzada) 상원의장, 민준호 코트라 관장 등 주요 인사들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교역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한 이번 행사는 양국의 70여 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무역 현황을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 포럼 및 한국수입협회와 파키스탄상공회의소(FPCCI) 간 교역 확대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등을 진행했다.
김병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파키스탄 수교 4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많은 현지 기업인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파키스탄 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대 및 양국 간 활발한 교역 증진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파키스탄은 청년층이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젊은 국가로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양국이 더 큰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기준 대사는 축사를 통해 “파키스탄은 섬유뿐 아니라 정보기술 및 자동차 부품 분야 등으로의 발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자원 부국이자 서남아 지역의 핵심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무역 확대를 위해 한국수입협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지샨 칸자다 상원의원(Zeeshan Khanzada) 파키스탄 상무부 상원의장은 폐회식에서 수석 손님으로 참석한 가운데 “한-파키스탄 양국의 기업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무역 확대를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파키스탄 상공회의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이러한 협의가 보다 구체화되어 양국의 교역량이 증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