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아트의 디자인과 재활용성 등 특성 반영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이 DBWD(디자인방위대, 대표 신동건)와 함께 더치 커피 브랜드인 ‘더치랩(DUTCH LAB)’의 친환경 매장을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선보인다.
디자인 기업인 DBWD에서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인 ‘더치랩’은 더치 커피 추출 기구에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을 선보여 두바이 등 세계 시장에 수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더치랩은 커피 기구 디자인 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과의 협약을 통해 친환경을 지향하는 더치 커피 전문 매장도 개점했다.
더치랩의 매장에는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인 포스아트(PosART)가 적용됐다.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를 매장의 모든 인테리어 내장재 및 가구로 사용한다면 폐기 시 자원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더치랩의 컨셉과 일치해서다. 또한 포스아트의 원소재인 포스코의 고내식 강판 ‘포스맥(PosMAC)’이 가진 내구성과 내식성 특징이 친환경적인 이점을 더해줬다는 평가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포스아트가 철강재이지만 자연 소재의 질감과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는 특징을 바탕으로 매장 전체에 적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스타벅스 등 환경을 중시하는 다른 유명 브랜드에도 당사의 컬러강판이 적용된 사례가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더치랩 매장 적용을 계기로 포스아트가 단순한 건축 자재가 아닌 친환경 공간 자재로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치랩은 이번 현대백화점 신촌점 개점을 시작으로 20개 이상의 매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