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산업인 여러분!

희망에 찬 2024년 甲辰年 아침이 밝았습니다.

코로나19 팬더믹에서도 완전히 벗어나 다시 뛰는 새해 첫날입니다.

多事多難이라는 말이 맞춤이라도 되는 듯 국제 정세는 혼란으로 치닫고, 세계 경제는 물론 국내 산업경제에도 난제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우리 파스너산업에도 적쟎은 과제들이 지난 해에 이어 새해에도 풀어야 할 숙제들로 가득합니다.

지난 해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이 이어지면서 새롭게 중동 지역의 분쟁이 새로운 화약고로 초미의 관심을 받았고, 원자재가격의 인상은 지속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핵심원자재 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신규로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CBAM) 등이 새로운 규제들로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그동안 업계의 염원이었던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로 한숨 돌리는 분위기였으나 전기료 등의 제외로 완전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워졌습니 다. 특히 근원적인 인력 수급문제, 탄소중립 대응, ESG 대응 등 우리 파스너업계 가 헤쳐나아가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새해는 청용의 해입니다. 청용은 상서로운 동물로서 지혜와 힘 그리고 번영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 파스너산업도 당면과제들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그리고 서로서로 협력하면서 풀어 나간다면 국내는 물론 다시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서는 날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은 몰론, 해외 유관 단체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활동들도 전개하고 또 국내에서는 우리 파스너산업의 경쟁력 강화, 제도 개선, 산업 협력, 소통 활성화 등을 위하여 정부는 물론 유관기관 그리고 파스너업계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파스너산업인 여러분!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미래를 내다보며 앞으로 힘차게 전진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안전 가득하시고, 사업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