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기반 산업 AI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인이지(대표 최재식)가 81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0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T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캡스톤파트너스, 우리은행이 참여하였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인이지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136억 원을 달성했다.
투자를 리드한 KT인베스트먼트 김진수 본부장은 “인이지는 제조 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노동력 감소 등의 문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제조 기업 및 일본 철강 회사 등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를 통해 AI 솔루션 도입 효과 입증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 Vertical AI 회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투자하였다”고 밝혔다.
인이지는 설명가능 AI 엔진을 기반으로 제조 산업(철강, 시멘트, 유리, 화학, 발전 등)의 공정 최적화를 실현하는 산업 AI 예측 솔루션 기업으로, INFINITE OPTIMAL SERIES™(인피니트 옵티멀 시리즈) 솔루션을 통해 숙련된 현장 운전자의 가이던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철강사, 시멘트 제조사, 유리 제조사, 화학‧정유사의 품질 향상 및 일관성 확보, 생산성 향상, 에너지 비용 절감의 실효성 등을 입증하고 있다.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이지는 유치한 투자금을 AI 기술 고도화, 시장 확대 및 사업 개발 강화,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 철강사 제선 공정 내 전기로 및 냉연 공정 내 가열로, 정유사 고도화 공정, 시멘트 소성로 AI 자동화 및 공정 최적화 성공을 기반으로, ‘23년 일본 철강사와의 실증 추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4년 본격적인 일본 제조 공정 최적화 시장 확대 강화 및 EU, 미국 등 글로벌 진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인이지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 인상과 세계적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투자 유치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투자 한파 속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으며, 인이지가 보유한 산업 공정 최적화 AI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 사업 확대 가능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이기에 세계 공정최적화 AI 솔루션 부문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