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사내 한뜻회 봉사대가 26일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400만원을 순천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 20명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된다.

한뜻회 봉사대는 2000년부터 임직원의 개인 기부금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장학금을 24년간 기부해오고 있다.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장애인 장애인 동반 트래킹 행사와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에도 참여하는 등 순천지역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사업 발굴과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뜻회봉사대 김종락회장은 "회사는 단순히 제품만 생산하는 기업체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그리고 이웃과 어우러져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동반자인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순천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삶의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아름다운 손길과 따뜻한 동행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