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환원철 품질향상 기여 인정받아 PNR로부터 감사패 수상

RIST, 환원철 품질향상 기여 인정받아 PNR로부터 감사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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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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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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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와 PNR, 제철부산물 업사이클링으로 친환경 가치 더해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가 2월 28일 포스코 부산물자원화법인 PNR(POSCO-Nippon Steel RHF Joint Venture)로부터 RHF(회전로상식 환원로) 개선 및 DRI(직접환원철) 품질향상 기여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PNR은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의 조인트벤처로 제철부산물(슬러지·더스트) 자원화를 통해 DRI와 HBI(환원철단광)를 생산해 양 제철소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제철부산물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포스코그룹 ESG 경영의 기여하고 있다. 
 

RIST 정용수 수석연구원은 환원철 품질향상 기여를 인정받아 PNR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좌측 이석곡 PNR 대표이사, 우측 정용수 수석연구원). RIST 제공.
RIST 정용수 수석연구원은 환원철 품질향상 기여를 인정받아 PNR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좌측 이석곡 PNR 대표이사, 우측 정용수 수석연구원). RIST 제공.

지난해 RIST에서는 연구개발을 통해 아연제거율 및 금속화율을 높임으로 DRI와 HBI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들의 사용처를 다각화해 전로 및 파이넥스와 같이 고부가가치 철원 대체제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연제거율은 전년 대비 5% 끌어올리며 고로 내부 내화물에 아연 부착 및 집진기 막힘 등 조업 장애 요인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날 PNR 이석곡 대표이사는 “부산물 자원화는 무(無)에서 유(有)의 가치를 더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PNR은 재활용을 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기업이다”라며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 100% 자원화돼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RIST 연구원들의 적극적 연구지원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RIST 고동준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RIST 연구원들은 다양한 제철소 현장경험과 공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PNR의 RHF 조업 개선과 DRI 및 HBI 품질을 향상시킴으로 포스코 제철부산물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수익성 향상 이상의 환경적 가치를 실현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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