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철강협회 대회의실서 2024년 철강홍보위원회 이사회 개최
철강교과서 추가 제작·한일 철강 홍보 협력·SNS 홍보·영상 공모전 등 올해 사업 논의
한국철강협회가 2024년 철강홍보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상 공모전·인스타그램 운영 개선·한일 철강 홍보 협력·철강 산업지도·철강교과서 제작·이사회 및 실무위원회 개최·철강마라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4일,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위원회장인 장영식 상무(현대제철)와 철강협회 이광영 전무, TCC스틸 김영조 이사, 휴스틸 정병규 이사, 본지 곽종헌 상무, 포스코 한아름 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철강홍보위원회 이사회가 열렸다.
장영식 위원장은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각가지 사업을 통해 철강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철강업계의 입장을 정부와 대중에 잘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철강홍보위원회는 지난해 철강 사진 공모전, 철강 사진 공모전 도록(수상작 설명·소개), 전용 인스타그램(@ksteel_official) 운영, 세계 철강산업지도 제작(세게 조강 생산·수급·수출입 통계), 이사회 및 실무위원회, 홍보전문가 간담회 등을 추진했다.
특히 철강 사진 공모전에는 총 1,779점이 접수되어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48점이 수상(총상금 1,650만 원)하는 등 철강 이미지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 친환경과 안전, 생활 속의 철을 주제로 열린 지난 사진전에선 김택수 씨의 ‘작업장 가는 길’이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위원회는 올해 철강 영상 공모전 개최와 인스타그램 운영 및 개선(콘텐츠 개편 접근성 강화, 디자인 개편, 회원사 채용 공고 등), 한일 철강 홍보 협력(일본철강연맹 협력), 국내 철강산업지도 제작(철강 제조사 위치·조강 생산·수요 산업·원료 수급 통계 등), 철강교과서 추가 제작(철의 유용성·친환경성·편리성 등 수록), 이사회 및 실무위원회 개최(하반기 홍보전문가 간담회), 철강 마라톤(5월 18일 하남 미사경정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철강 영상 공모전은 일반인들에게 철강의 우수성을 영상 콘텐츠를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철강 인식을 개선하고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다. 2022년에 이어 2회째로 열리는 이번 영상 공모전에는 철강 주제의 다양화와 참여 난이도 조정, 대학생 참여 감안 개최 시기(6~8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수·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일본철강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이 그간 추진한 철강 홍보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친환경 홍보 등 협력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장영식 철강홍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24회 철강 사진 공모전 개최, 인스타그램 운영, 세계 철강산업지도 제작 등 많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면서 “올해는 일상 속에서 철의 역할과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철강홍보위원회는 지난 1996년 철강협회 설립됐다. 위원회는 조직적이고 통합적인 철강 홍보 활동을 통해 회원사의 수요 창출과 철강산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세아홀딩스, KG스틸, 고려제강, 휴스틸, TCC스틸, 철강금속신문(에스앤엠미디어), 한국철강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회원사 홍보담당 임원 및 부서장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