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당선됐다.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25대 제1차 임시의원 총회에서 상공의원 92명(일반의원 80명·특별의원 12명)이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한 결과,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서 한상원 회장은 52표를 얻었다. 김보건 디케이 회장은 39표, 무효표는 1표가 나왔다.
한 회장은 전남 해남군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조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광주상공회의소 의원으로 선출된 후 20년 이상 상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한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구조용 금속 판제품과 공작물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인 다스코를 경영하고 있다. 도로안전시설물 선두주자로 알려진 이 기업은 차량 방호 울타리와 방음벽 등을 주력으로 국가기간산업인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