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가공설비업계, ‘Wire & Tube 2024’에서 다양한 제품군 전시

선재 가공설비업계, ‘Wire & Tube 2024’에서 다양한 제품군 전시

  • 철강
  • 승인 2024.04.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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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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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및 너트 포머, 케이블 및 와이어 가공장비 및 벤딩머신, 네일제작기계 등 선보여

국내 선재 가공설비업계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한 ‘Wire & Tube 2024’에서 다양한 고성능 선재 가공설비를 선보였다.

주요 업체들이 소개한 제품들을 살펴보면 우선 파스너 설비 제조업체인 효동기계공업이 선보인 ‘HBF 시리즈 효동볼트 포머’는 5단에서 8단까지 제작이 가능하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타입의 기종도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트랜스퍼의 경우 카세트 형식으로 되어있어 오픈, 턴, 유니버셜 척 등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제품군을 성형하는데 최적화된 기종이다.

‘HNF 시리즈 효동 너트 포머’는 역시 5단에서 8단까지 용도에 따라 제작이 가능하며, 유니버셜 및 오픈턴 척 등을 조합하여 다양한 숏파츠, 너트 생산에 최적화된 포머이다.

‘HR 시리즈 효동압연기’는 국내에 300대 이상의 실적을 자랑하는 고성능 슬라이드식 롤링기로 조정이 간단하고 나사정도가 높아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메탈링크가 ‘Wire & Tube 2024’에서 선보인 선재 및 케이블 가공설비. (사진=철강금속신문)
메탈링크가 ‘Wire & Tube 2024’에서 선보인 선재 및 케이블 가공설비. (사진=철강금속신문)

2011년 창립 이래 케이블 설비 및 강선소재 사업에 주력해 온 메탈링크(주)는 이번 전시회에서 와이어 및 케이블 가공설비와 함께 ▲미니 좌초 기계 ▲관형 좌초 기계 ▲건식 드로잉 머신 등 각종 와이어로프 가공설비를 선보였다.

선재 절단가공설비에 주력하고 있는 에이텍은 벤딩 머신을 선보였다. 에이텍의 CNC 와이어 벤딩 머신 ‘AT-HB80’ 모델은 와이어 가공용으로 개발되었으며, 2D부터 3D까지 복잡하고 다양한 형상을 가공하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제품의 작동을 지원하는 4점 맨드럴축은 최소 R과 표준 R에 의해 자동운전 중에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특히, ‘AT-H’P 모델은 제품 수량과 종류에 관계 없이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더블 헤드 와이어 벤딩 머신 ‘AT-DBC30’은 다양한 전선 제품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절단재와 롤재를 공급하도록 선택할 수 있으며, 조작방법이 다양하게 변경이 가능하여 운영자에게 편리하다. 또한 금형이 필요하지 않고 초보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각종 양식이 컴퓨터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언제든지 입력된 데이터를 불러와서 다시 작업할 수 있다. ‘AT-DBC’ 모델은 복잡하고 다양한 와이어 성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으며, TWIN-HEAD를 장착하면 ONE-HEAD 장비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복잡한 3D 제품을 고속으로 제작할 수 있다.

네일 제조 기계 전문업체인 제우스테크노는 각종 네일 제조설비와 롤러, 용접장비 등을 선보였다.

제우스테크노의 네일 제작 기계는 네일 생산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갖추고, 분당 최대 1,500개의 못을 생산하는 고속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네일 생산 산업용 검사 기계’는 제조 과정에서 못의 품질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고급 비전 기술을 통해 결함이 있는 못을 효율적으로 감지하고 분류하여 최고 품질의 제품만 시장에 출시되도록 보장한다.

스레드 롤러 ‘RT-20 시리즈’는 나선형 생크 및 링 생크와 같은 표준 못을 생산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분당 최대 2,500개의 못을 처리할 수 있는 고속 기능으로 품질 저하 없이 신속한 생산이 보장된다. 스레드 롤러 ‘RT SL 시리즈’는 다목적 설비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 가능하며, ‘와이어 용접 콜레이터’는 정밀도부터 비교할 수 없는 속도까다양한 생산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편 국내 선재 가공설비업계는 국내 선재 수요가 점차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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