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생산 수명 획기적으로 늘려
전남 광양시 소재 픽슨(대표 정성만)이 국내외 파형강관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픽슨의 파형강관은 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GI)를 소재로 고강도의 망사형 필름을 고주파 유도가열 공법으로 라미네이팅 시킨 제품으로 제품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 망사형 외부 피복망은 내충경재로 제품 운반, 시공시 발생하는 피복 손상을 줄여준다. 파형강관의 원자재로 사용하는 국산 용융아연도금강판(GI)에 대한 매출도 크게 증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형강관은 하중 및 반력이 관둘레 균등하게 분포돼 내하력이 크다. 이로 인해 수로, 통로, 기타 각종 구조물에 사용되며 경량이기 때문이 취급이 용이하다. 조립과 시공 모두 간단하며 경제적이다.
이밖에도 픽슨은 포스코와 이노빌트 브랜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포스코 또는 포스코그룹사 강재를 사용해야 하고, 제품의 기술성과 시장성이 뛰어나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사의 재무적 안정성, 경영능력 등에 대한 심의도 통과해야 한다.
픽슨은 지난 1994년 사업을 시작으로 2001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과 함께 NT(신기술) 인증을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획득했다. 이어 2012년 조달청으로부터 HPL강관을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2013년에는 중국 사강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