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 88건 中企 행사 진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36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88건의 중소기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셋째 주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에 따른 법정 ‘중소기업 주간’으로, 올해는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를 주제로 열린다.
‘제36회 중소기업 주간’은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중소기업인의 자긍심 고양을 위한 행사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IBK기업은행 등 19개 기관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등 29개 정부부처·광역지자체가 후원한다.
개막행사는 5월 13일 ‘제22대 국회에 바란다’는 주제로 ‘중소기업 입법과제 대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제22대 국회가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입법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연구계·법조계·기업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전략 세미나’(5.13), ‘소상공인 경영고민 현장 클리닉’(5.14), ‘바람직한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전략 설명회’(5.14)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중대재해처벌법 합리화 방안 토론회(5.16)’,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확대 방안 토론회(5.16)’ 등 중소기업 현안 토론회를 비롯하여, 중소기업인의 가장 큰 축제인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회(5월 중, 서울)’도 열릴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중소기업계는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중소기업 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정치도 중소기업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일정·장소 등 세부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jugan.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