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파스너산업 발전 방향은 ‘표준화+스마트화+친환경화’”

“미래 파스너산업 발전 방향은 ‘표준화+스마트화+친환경화’”

  • 철강
  • 승인 2024.05.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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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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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너조합, ‘2024년 제11회 조합원사 CEO교류회’ 개최
시흥시 소재 프론텍 방문해 스마트공장 운영 노하우 등 소개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이 5월 10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소재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프론텍에서 ‘2024년 제11회 조합원사 CEO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미래의 스마트팩토리 혁신현장 견학을 포함하여 파스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소통과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조합원사 현장 견학은 과거 방식과는 달리 최신의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한 경과에서부터 운용 현황 설명은 물론 사업비용까지 공유하여 참가한 조합원사 대표들의 호평을 받았다.

파스너조합의 ‘2024년 제11회 조합원사 CEO교류회’ 중 진행된 프론텍 스마트공장 투어. (사진=파스너조합)
파스너조합의 ‘2024년 제11회 조합원사 CEO교류회’ 중 진행된 프론텍 스마트공장 투어. (사진=파스너조합)

조합 측은 이번 견학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준비 중인 파스너업체들이 실질적인 벤치마킹을 할 수 있게 되고, 파스너 산업계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금번 교류회 행사가 진행된 프론텍(대표이사 민경원)은 시흥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로 창립 46주년을 맞이한 조합 창립 회원으로 파스너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프론텍은 파스너제품인 자동차용 너트를 제조하여 국내외로 판매하는 파스너 전문제조업체로서 최근 수년간 투자를 스마트공장에 집중하여 현재 첨단의 스마트공장을 운용하고 있으면서 파스너산업계는 물론 주변 지역의 유관기관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참가 조합원사 대표들은 행사 진행 내내 회사 소개는 물론 공장라인 투어까지 프론텍의 탄소저감설비, 표준화를 통한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 확충 현장, 자원재활용 및 폐기물 저감 공정, 자동화와 지능화를 겸한 제조업의 DX 현장 등을 소개받았으며, 스마트공장과 결합한 제조업의 공정 혁신현장은 물론 사업 재편과 신사업 전개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경영전략에 대해 질의를 쏟아내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특히 주목을 끈 것은 일반 제조업에서 친환경 자동차산업으로의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단조설비 통합관리 플랫폼사업으로 신규 진출한다”는 사업재편 계획에 대한 경영전략이었다. 그리고 공정별로는 지능형 공정 물류시스템, 협동로봇, 가상 중강현실 도입 등에 참가 조합원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파스너조합의 ‘2024년 제11회 조합원사 CEO교류회’ 기념촬영. (사진=파스너조합)
파스너조합의 ‘2024년 제11회 조합원사 CEO교류회’ 기념촬영. (사진=파스너조합)

또한 최근의 핵심 이슈인 탄소중립 관련한 결실로 고효율장비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저탄소 마이크로 팩토리’, 핵심 기술경쟁력인 ‘표준화+스마트화+친환경화’의 조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전략도 큰 관심을 모았다.

파스너조합 측은 "이와 같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론텍은 1978년 창업 이래 46년 동안 시흥시 소재 본사, 1공장, 2공장, 그리고 광주공장까지 사업 확장과 혁신을 거듭했고, 종업원 106명, 2024년 매출 6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원사 대표들은 프론텍의 사업 전략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스마트공장 운영에 따른 투자와 원가 절감, 인력 투입 등의 기대효과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전반적으로 행사 참가자들 모두 이번 교류회가 미래에 파스너산업계가 가야 할 이정표를 보여주었다고 호평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파스너조합 정한성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 특히, 파스너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부상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 중대재해 처벌법 대응, 원자래, 인력, 해외시장 개척 등의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조합이 힘을 보탤 것이다. 조합원사들 또한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는 일심단결하여 공동으로 헤쳐 나가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 후 조합은 프론텍 측에 조합원사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만찬을 통해 조합원사 대표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진행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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