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수훈인 대통령표창의 수상자로는 풍산의 임원식 이사가 선정됐다.
임 이사는 일본 및 유럽 시장 점유율이 높은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소재의 수출 확대를 통해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풍산의 리드프레임 소재 수출은 2008년 1만8,665톤이었지만 20012년에는 46% 확대됐으며, 이후로도 풍산의 대표적인 주력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임 이사는 대만지사 근무시 일본 신동제품 점유율이 높은 대만 시장에서 현장 영업활동 노력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 및 대만지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약 5년의 근무 기간 동안 매출액 기준으로 165% 성장을 이뤄냈고 46개사의 신규 고개사를 확보했다.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시장 공략 등도 28년이 넘는 재직 기간동안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일본에 의존하던 반도체 소재 대체를 통해 국내 리드프레임 외주 도금 및 스탬핑 업체 생산량 증대와 안정적인 외주 물량 매출 확보에 기여함은 물론 리드프레임 품질팀과 업무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품질교류회를 시행하여 공통의 VE(Value Evaluation) 창출했다. 장기 재고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고개 발주서 분류 관리 및 생산량 관리를 통해 고객사 재고 부담 완화에 일조하는 한편 영세한 도금 업체와 고객간 정보를 공유하여 소재-가공업체간 협업에도 일조했다.
임 이사는 “풍산은 비철금속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제가 수상할수 있었던 것도 풍산의 모든 임직원들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기 때문에 동료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수상을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한 인정이자,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수상을 계기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회사가 국내외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