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제17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서울금속속업 소순환 이사는 모든 공을 회사와 임직원들에게 돌렸다.
소 이사는 “서울금속공업 모든 임직원의 노력의 산물로 이루어진 결과에 대하여 대표하여 이 상을 받게 됐다”면서 “비철금속과 지내온 30년을 기반으로 좀더 좋은 회사가 되도록, 좀더 좋은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력의 강심알루미늄연선(ACSR) 사용량 증대에 따른 전선 수요 폭증 시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거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매출액 증가 및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기여했다. 해당 제품 매출은 2015년 484억 원에서 2022년에 1,281억 원으로 165% 확대됐다.
또한 생목을 LNG로 대체한 환원기술과 2기의 주조기를 사용한 동시 출당 기술을 개발하여 일생산량 증대 및 원료비, 고정비 절감에 기여했으며, 구리 스크랩 자원의 순환 재생시 산화공정에서 사용하는 생목 대신 가스 환원 기술을 적용하여 분진과 그을음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작업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공헌했다.
특허 출원 심사 중인 부스바 자동 이송 및 자동포장 장치를 개발하고, LNG & 정제유 혼용 시스템 개발을 통해 약 46%의 연료비 절감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용 부스바 및 반도체공장 특화단지 조성용 부스바 공급을 주도하여 신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동 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인 서울금속공업은 타프피치 동빌릿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높은 순도와 탁월한 표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전도성과 가공성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